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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와 손하트 만들어요"…DMZ 관광 캠페인

관광공사, 전 세계인 대상 '러브포 DMZ' 추진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2-18 16:36 송고
캠페인누리집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캠페인누리집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함께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관광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러브포DMZ(#LoveforDMZ)'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이 캠페인은 한국 평화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DMZ 방한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부제는 '이런 경이로운 곳(DMZ)으로의 여행 꿈꿔보셨나요?'(Have you ever Dreamed of the Marvelous Zone, DMZ?)이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DMZ관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가락 하트'(Finger Heart)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 온라인 사이트(www.lovefordmz.com)에 올리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엑소(EXO)를 비롯해 여러 한류스타와 유명 인사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3명), 호텔 숙박권(5명), 홍보대사 EXO 굿즈(100명)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인이 보내준 손가락 하트 사진과 메시지는 내년 1월 말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 내 독개다리 위에 미디어아트 형태의 가상철로(New lane of DMZ)에 전시한다.
임진강 독개다리는 과거 임진강의 남과 북을 이었던 유일한 통로로,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공사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병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남이섬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가락 하트와 소망메시지를 수신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방문객들은 남이섬에 설치된 '손가락 하트' 조형물 '포토존'을 활용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독개다리
독개다리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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