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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엔 北인권결의 채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

"결의안,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환영한점 평가"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8-12-18 15:39 송고
© News1 안은나
© News1 안은나

외교부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과 관련해 18일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하에 컨센서스(표결없이 합의로 처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자리에서 "정부는 금번 결의가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 및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환영하고 있는 점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총회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합의) 방식으로 채택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14년째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등 일부 국가들은 개별 국가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데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합의에 동참하지 않았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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