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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윤균상 "친구 이야긴데…" 유선에 연애 상담 '폭소'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2-18 06:30 송고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캡처© News1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캡처© News1
윤균상이 유선에 친구 이야기를 가장해 자신의 연애상담을 하며 웃음을 더했다.

지난 17일 밤 9시 30분 방송된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길오솔(김유정 분)에게 연애할 마음이 없다고 했던 장선결(윤균상 분)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오솔은 키스까지 해놓고 연애는 아니라고 말한 장선결에 실망했다. 결국, 회사에서 만난 길오솔은 "잊은 말이 있다. 저도 연애할 생각 없다. 대표님 같은 사람이랑은 더더욱. 키스는 쌤쌤으로 하자"고 말하며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길오솔은 친구에게 자신을 "밥맛 똥맛"이라고까지 뒷담을 했다. 장선결은 "내가 그렇게 밥맛이냐"며 어이없어했고 에어 샤워기가 고장난 것도 모른 채 지나갔다. 권비서(유선 분)은 이런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다.

장선결은 길오솔을 만나 "집앞에서 했던 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길오솔 씨 눈에는 그렇게 내가 밥맛이냐"고 물었다. 길오솔은 "밥맛이다.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정말 밥맛"이라고 말해 속이 타올랐다.

선결은 자꾸만 신경이 쓰여 견딜 수 없었다. 선결은 권비서에게 친구 이야기를 가장하며 연애 상담을 요청했다. 선결은 "그 친구한테 자꾸 신경쓰이는 여자아이가 있다. 이해하고 싶지 않은 아이인데 어느순간 그 아이가 여자로 보인단다. 어렵게 자기 감정을 확인하고 키스까지 했는데 더 나아갈 용기가 없었단다"고말했다.
권비서는 "그 분 정말 모른다. 최악이다. 키스한 걸 사과하다니"라고 말했다. 선결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고 권비서는 "고백"이라고 말했다.

선결은 결국 오솔이 있는 곳까지 가서 '고백'까지 코 앞에 두고 멈칫해야했다. 그의 앞엔 용기를 낸 최군이 있었다. 오솔의 마음을 인정하고 고백까지 골인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선결은 생각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추후가 주목되고 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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