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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하늬 "여배우 관리 올스톱, 출렁이는 볼살에 충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2-17 11:57 송고 | 2018-12-17 14:04 최종수정
배우 이하늬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12.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12.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하늬가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의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됐다. 이병헌 감독과 주연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할을 맡았다.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다.

이하늬는 "이 영화를 하면서 여배우로서 하는 모든 관리를 멈추고 염색도 안 했다"며 "헤어 메이크업도 10분도 안 해서 이게 화면으로 나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스스로 고민이 많았다. 예쁜 척 안 해도 연기를 잘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영화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했다.

이어 "내가 볼살이 많은 것이 핸디캡인데 달리는 신에서 출렁이는 볼살이 슬로로 잡히니까 멘탈이 흔들리더라"며 "자꾸 충격을 받아서 모니터를 안 보게 됐다"고 했다.

이하늬는 "이중에 여자 형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형사 5명이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물'로 특유의 말맛 코미디를 선보인 이병헌 감독의 코믹 수사극이다. 2019년 개봉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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