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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200만명 동시 투약 가능 코카인 64㎏ 적발(종합)

시가 1900억원 어치 중국 반출 막아…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18-12-17 12:10 송고
부산세관이 15일 적발한 코카인이 은닉된 환적화물 컨테이너.(부산본부세관 제공)© News1
부산세관이 15일 적발한 코카인이 은닉된 환적화물 컨테이너.(부산본부세관 제공)© News1

부산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려던 1900억원 상당의 코카인 63.88kg이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15일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약 1900억원어치의 코카인 63.88kg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코카인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환적화물에서 적발한 최대 규모다.

환적화물은 최종목적지 외에 중간경유국에서는 특별한 정보가 없을 경우 물품 검사를 원칙적으로 하지 않는다.

세관은 멕시코 세관으로부터 코카인 밀반입 정보를 제공받아 멕시코에서 선박이 출발할 때부터 20여일 넘게 추적했다.

세관은 지난달 14일 부산항에 코카인이 든 컨테이너가 입항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날인 15일 부산 북항에서 하역돼 부산신항으로 이동하려던 컨테이너를 검사해 은닉된 코카인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은 국내 밀수입이 아닌 국적 세탁용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찰이 압수해 보관 중이다.

세관 관계자는 "국내 수사기관과 외국세관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에서 환적하여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약 1900억원상당의 코카인 63.88kg,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코카인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환적화물에서 적발한 최대 규모다.2018.12.17/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에서 환적하여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약 1900억원상당의 코카인 63.88kg,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코카인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환적화물에서 적발한 최대 규모다.2018.12.17/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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