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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사태'에 침대 관련 소비자 상담 384% 폭증…이동전화서비스 1위

지난달 침대 관련 소비자상담 1525건, '라돈침대' 우려 여전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18-12-17 09:27 송고 | 2018-12-17 09:50 최종수정
10월15일 충남 당진시 당진 동부항만 야적장에서 보관돼 있던 라돈검출 매트리스가 운반차량에 옮겨지고 있다.  2018.10.15/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10월15일 충남 당진시 당진 동부항만 야적장에서 보관돼 있던 라돈검출 매트리스가 운반차량에 옮겨지고 있다.  2018.10.15/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지난 11월 침대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1년 전보다 무려 384%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침대' 관련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관련 상담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6만5987건으로 2017년 같은 기간(7만1220건)보다 7.3%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 상담 건수는 이동전화서비스(1669건), 침대(1525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463건), 휴대폰·스마트폰(1363건), 점퍼·재킷류(124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침대였다. 침대 관련 상담 건수는 1525건으로 지난해 11월 315건보다 384.1%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라돈 검출 매트리스 제품외 다른 제품 검출 가능성 등이었다.
투자 자문 상담 건수는 781건으로 177.9% 늘었다. 구두 안내 내용과 실제 계약내용이 달라 보상 기준 관련 상담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점퍼 재킷류(89.6%↑), 침대(70.4%↑), 코트(66.0%↑) 순으로 소비자 상담 수가 늘어났다.

날이 추워지면서 겨울 의류인 재킷과 코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m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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