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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또같이' 이지성 "아내 차유람, 결혼 전 세 번 이별 통보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2-16 17:54 송고
© News1 tvN 캡처
© News1 tvN 캡처

이지성이 연애 시절 아내 차유람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 11회에는 네 번째 독립 여행에 합류한 김성은 정조국 부부, 차유람 이지성 부부의 러브 하우스와 일상이 공개됐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차유람이 이지성 작가의 팬이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차유람은 "나도 만나고 너무 좋았는데 팬심인지 이성적으로 좋아한 건지 헷갈리더라. 확인하려고 계속 만남을 가졌다. 그런 과정에서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이지성은 "(차유람이) 나를 많이 힘들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세 번 버림을 받았다. 자기가 먼저 '밥 사달라'고 연락해서 만나다가 네 번째 만났을 때 '앞으로 못 만날 것 같다. 만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왜 버림을 받나 싶었다"고 했다.

이에 차유람은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이상한 여자 같아서 민망하다"며 웃었다.

이지성은 "그러고 몇 달 뒤에 연락이 와서 밥을 먹으면 불꽃이 일고 분위기가 되지만 명확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세 번을 차였다"고 했다.
차유람은 "당시 운동 선수로서 중요한 시기이고 체계적으로 경력을 쌓던 중이었다"며 "나 혼자만 짊어져야 할 것이 아니어서 주변 상황을 생각해서 아닌 것 같다고 거절을 했다. 세 번째는 가족이 설득이 안 돼서 그렇게 이별을 말했다"고 했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4세, 1세 두 아이를 키우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영상으로 본 아이들의 모습에 부부는 "화면으로 봐도 예쁘다"면서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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