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공식입장] FNC "설현, 감기+과호흡 증세…'화약' 해명 죄송"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2-16 14:03 송고
AOA 설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AOA 설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AOA(에이오에이) 멤버 설현이 공연 중 헛구역질과 어지럼증 증세를 보인 것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감기 증상에 과호흡으로 인한 컨디션 악화"라고 설명했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입장 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있었던 AOA 행사 관련,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를 전했다.

소속사는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면서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앞서 팬들에게 '화약' 때문에 헛구역질을 했다는 설명한 것에 대해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며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했다.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한 행사 공연에서 헛구역질을 하고 비틀거리는 등 다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또 다른 AOA 지민은 "설현이 지금 감기 몸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에 FNC 엔터테인먼트는 AOA 팬카페에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현재는 진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상황 설명이 다른 점, 감기 몸살인데도 불구하고 짧고 얇은 무대의상을 입힌 점 등을 지적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15일) 있었던 AOA 행사 관련,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 말씀 드립니다.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습니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ichi@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