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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정준호, 김보라 친부였다…염정아 알게 될까?(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2-16 00:12 송고
'SKY 캐슬' 캡처 © News1
'SKY 캐슬' 캡처 © News1

'SKY캐슬' 김보라가 자신 친부의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친부는 정준호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는 자신이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나는 자신의 어머니 은혜(이연수 분)의 죽음 후 유품에서 강준상의 사진을 발견했고, 휴대폰에서 은혜가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낸 내용을 확인했다. 그는 전화를 걸었고 강준상이 이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창(유성주 분)이 한서진(염정아 분)을 찾아와 김주영(김서형 분)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마침 한서진의 옆에 있었던 김주영은 인사를 했고, 박수창은 어딘가에 같이 가자며 김주영을 차에 태웠다.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한서진은 박수창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걱정이 돼 박수창의 차를 쫓아갔고, 박수창의 차는 외진 곳에 도착했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보이는 박수창의 뒷자석에는 총기가 놓여 있었다.

박수창은 외진 곳에 도착해 김주영을 물가로 몰았다. 그는 "왜 12번도 더 김주영이라는 여자를 죽여버리고 싶었지? 그 여자 쏴죽이는 심정으로 산짐승을 죽였다. 그 여잔 내 마누라가 이 총을 입에 물었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생각해봤을까?"라고 원망했다.
김주영은 "영재 어머니가 그런 선택한 밤에 아버님은 뭐 하셨나? 정신과 상담 갔을 때 등신 '쪼다' 애새끼가 문제라고 하지 않았느냐"면서 "나를 원망하는 것보다 이제라도 아버지 역할 제대로 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박수창은 "부모 뜻대로 순종하면서 살다가 부모에게 복수하라고 부추겨? 일어날 불행을 알면서"라고 원망했고 총을 쐈다. 하지만 총알은 김주영을 비껴나갔고 박수창은 "경고하는데 이런 불행은 내 자식 하나로 끝내, 우리집 하나로 끝내라. 아니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고 경고했다.

그 사이 이수임(이태란 분)도 김주영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직접 김주영을 찾아가기도. 이에 한서진은 "너 내가 어디까지 참나 시험하니? 인내심 테스트해? 네가 영재 얘기로 소설 쓰든 국을 끓이든 상관없는데 김주영 선생님 건들지말라"고 했다.
'SKY 캐슬' 캡처 © News1
'SKY 캐슬' 캡처 © News1


이에 이수임은 "네가 뭔데 자꾸 이래라 저래라야? 네가 자꾸 이러니까 더 캐고 싶다. 그 사람들의 비극을 내가 구경만 해야하나, 명색이 작가인데"라고 했고 "미향아, 나 건들지마. 너 나 못 이겨"라고 경고했다.

아이들의 회장 선거는 어른들의 전쟁이 돼버렸다. 한서진은 예서(김혜윤 분)의 러닝메이트로 노승혜(윤세아 분)의 아들 서준(김동희 분)을 택했고, 차민혁(김병철 분)과의 치열한 '딜' 끝에 예서가 회장, 서준이 부회장으로 나가는 것을 확정지었다.

그뿐 아니라 한서진은 김주영의 조언에 따라 혜나(김보라 분)의 회장 후보 사퇴를 하게 만들기로 했고, 김주영이 건넨 USB를 받았다. 그 USB에는 혜나가 다른 학생의 수행평가 등을 해주고 과외를 받고 병원비를 충당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서진은 이 USB를 빌미로 협박을 해 사퇴를 받아냈다.

결국 혜나는 회장 후보에서 사퇴했고, 예나는 자연스럽게 단독 후보가 됐다. 하지만 또 다른 복병이 있었다. 혜나의 친부가 강준상이었던 것. 혜나는 어머니의 유품에서 강준상의 사진을 발견했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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