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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렌즈 없이 진행되는 게임…찬열 실종 '추측'(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8-12-15 22:19 송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News1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News1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렌즈 없이 가상현실 게임이 계속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 5회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죽었다고 알고 있는 차형석(박훈 분)에게 계속해서 공격을 받았다.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전화를 건 고유라(한보름 분)는 유진우와 전화를 연결시켜 달라고 했다. 이를 위해 위층으로 향하던 정희주는 바닥으로 추락하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급히 일층으로 내려간 정희주는 그곳에 유진우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정희주는 투숙객의 도움을 받아 유진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유진우는 수술에 들어갔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유진우는 병실에서 눈을 떴다. 유진우는 차형석(박훈 분)에게 증강 현실 게임에서 공격을 받아 바닥으로 떨어졌던 것을 떠올린다. 유진우는 서정훈(민진웅)에게 차형석이 진짜로 죽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차형석이 죽었다는 걸 확인한 유진우는 또 다른 기억을 상기했다. 유진우는 가상현실 게임을 위한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현실과 가상 현실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유진우는 가상현실 게임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계속해서 진행됐다. 유진우 앞으로 죽었던 차형석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유진우는 환각뿐만 아니라 환청도 들리기 시작했다. 유진우는 "나만 들리는 거면 정말로 미쳤다는 거다"고 당황했다.

유진우 앞에 나타난 차형석은 계속해서 유진우를 공격했다. 이에 유진우는 "죽을 만큼 절망적인 순간이 있다면 바로 지금일 것이다"며 "내가 미쳤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유진우는 차형석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지만 끈질긴 공격에 고통스러워했다. 유진우는 차형석을 죽였던 방식으로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예감한다. 차형석의 마지막 칼날을 기다리는 유진우 앞에 정희주가 나타났다. 정희주의 등장은 게임의 장애물로 인식됐다. 정희주 덕분에 유진우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유진우는 정세주(찬열 분)이 왜 나타나지 않는지 짐작을 했다. 유진우는 정세주의 눈에만 보이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 자신의 현재와 닮아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은 후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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