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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영희도 '부모 빚투 논란'…"몰랐던 사실, 공연 후 입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2-15 20:27 송고 | 2018-12-15 20:28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고아라 기자
뉴스1 DB  © News1 고아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도 부모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곧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희의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뉴스1에 "김영희가 현재 공연 중이고, 밤 늦게 끝나서 본인의 정확한 입장을 내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는 아버지와 대면 안한지 20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영희는 부친이 얼마를 누구한테 빌렸는지 모른다"며 "그쪽 분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김영희가 2010년에 데뷔한 후부터 이런 저런 협박성 글을 많이 남겼었다. '왜 돈을 안 갚냐 네 부모가 빌렸으면 갚아야지'라고 해서 안티인 줄 알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영희 본인이 먼저 어머니와 통화를 해야할 것 같은 상황이고, 공연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최대한 좋게 정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영희의 부모 관련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주장이 나왔다. '빚투' 글 작성자는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개그우먼 김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남편 김씨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다.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 66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모양이 연예인이 되자 SNS를 통해 연락을 취했더니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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