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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19일 필하모닉스 수원공연 불참

공연, 예정대로…14일까지 예매분 전액 취소·환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12-15 09:28 송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을 갖는다.(경기문화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을 갖는다.(경기문화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가 19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필하모닉스’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제작사 더블류씨엔(WCN)은 “틸로 페히너가 갑작스러운 사고(골반골절)로 인해 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필하모닉스 단원들은 비올라 파트를 빼고 재편곡해 완벽한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틸로 페히너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 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빠른 쾌차 후 더 좋은 무대로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며 “저의 한국 방문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공연을 주최한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돼 매우 죄송하다”며 “틸로 페히너를 제외한 필하모닉스의 모든 단원이 예정대로 출연해 최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전당은 예매자 중 지난 14일까지 예매한 이들에 한해 공연 티켓 취소를 원할 경우 공연 하루 전(18일) 오후 5시(취소 마감시한)까지 전액 취소·환불하기로 했다.
필하모닉스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의 단원들이 포함된 7인조 앙상블 팀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제1악장 노앙 벤딕스-발글레이가 합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내한공연은 19일 저녁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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