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패션&뷰티]'따뜻하고 날씬하게'…멋 살린 롱패딩 제품들

사설 퀼팅으로 날씬해 보이는 '네파 프리미아'
허리선에 슬림 라인 강조한 '아이더 나르시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8-12-15 09:00 송고
네파 프리미아, 아이더 나르시스, 디스커버리 바넷 화보컷 (왼쪽부터) © News1
네파 프리미아, 아이더 나르시스, 디스커버리 바넷 화보컷 (왼쪽부터) © News1
뺨을 할퀴는 바람, 모락모락 피어나는 입김, 하루가 멀다 하고 내려지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롱패딩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신호들이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에 길거리에는 롱패딩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겨울 멋쟁이는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지만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방법이 없을까. 롱패딩은 코트나 재킷에 비해 살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보온성과 멋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롱패딩을 선보이며 '멋쟁이'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들은 날씬한 핏을 살린 제품들을 출시했다. 혹한 때문에 롱패딩을 사기로 다짐했다가도 막상 매장에서 시착했을 때 특히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핏이다. 어깨가 넓어 보인다거나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제품은 보온성이 아무리 좋더라도 선뜻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는 일직선으로 들어가는 퀼팅을 사선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각선으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퀼팅이 들어가 있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낸다. 또 네파만의 에어볼륨 시스템을 통해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줘 보온성도 높였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네파가 올해 출시한 프리미아는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와 트렌드에 맞춰 컬러와 기능성 그리고 핏까지 강화한 제품"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핏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더의 나르시스 역시 퀼팅 다운재킷으로 허리선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해 살쪄 보이는 느낌을 없앴다. 양 밑단에 추한 사이드 지퍼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롱패딩 바넷은 오버사이즈넥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퍼를 내리면 커다란 카라가 어깨를 감싸줘 머리가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

네파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전지현 화보컷 © News1
네파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전지현 화보컷 © News1

퍼가 달린 제품은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줘 보온성을 높여주면서도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해 비율이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밀레의 비올라 다운 모두 풍성한 라쿤 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냈다.

뉴발란스의 벨핏 롱다운 역시 풍성한 에코퍼를 후드에 달아 맵시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hemingwa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