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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롯데 등 특급호텔, 내년 초 뷔페 가격 잇따라 인상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내달 18일부터 성인 5천원 인상키로
롯데호텔서울 라세느도 내년 졸업·입학 시즌 전 인상 검토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2-14 12:09 송고 | 2018-12-16 10:12 최종수정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 News1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 News1
특급호텔들이 내년 초 줄줄이 뷔페 레스트랑 가격을 인상한다.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파크뷰는 내년 1월18일부터 성인 기준 점심과 저녁 요금을 500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평일 점심 가격은 10만3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주말, 공휴일 점심은 10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오른다.

저녁은 평일, 주말·공휴일 모두 11만3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조정된다. 어린이 요금은 이번에 인상하지 않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물가 인상 요인과 일부 메뉴 개편으로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도 내년 1~2월께 신라와 비슷한 수준의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현재 요금 인상안을 검토 중으로 내년 졸업 및 입학 시즌 전에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도 내년 1월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호텔은 이미 지난 11월 요금을 인상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경우 지난 11월부터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의 성인기준 주중 점심 요금을 7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주중 저녁을 8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주말 점심과 저녁은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호텔 관계자는 "메뉴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검토 후 인상을 결정했다"며 "호텔 홈페이지에 한 달 정도 전에 공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급 호텔 중에는 반대로 가격을 인하한 경우도 있다.

이비스 스타일 명동은 지난 11월부터 평일 점심을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지만, 저녁 뷔페 가격은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2000원(일~목), 5만5000원(금~토)으로 각각 인하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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