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10연승 질주…KT, 연패 탈출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12-13 22:09 송고
울산 현대모비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0-66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11일 원주 DB전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10연승을 달리며 18승3패(1위)가 됐다.

오리온은 3연승에 도전했으나 패배를 안으며 8승14패(9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섀넌 쇼터가 21점 9리바운드, 라건아가 18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종현은 15점 5리바운드로 뒷받침했다.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양동근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1쿼터를 15-11로 마쳤다.

2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오리온과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쇼터가 2쿼터에만 12점을 올리고 이종현이 8점, 라건아가 8점을 보탰다.

오리온의 득점을 단 12점으로 묶고 31점을 추가한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6-23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오리온이 추격을 시작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동근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에도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66-44로 오리온을 여유있게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부산 KT(KBL 제공)© News1
부산 KT(KBL 제공)© News1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99-94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3승8패(3위)가 됐고 3연패에 빠진 삼성은 5승17패(10위)가 됐다.

KT는 전반까지 34-37로 밀렸으나 3쿼터 3점슛을 앞세워 62-57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막판까지 KT는 3점 차로 삼성을 앞서고 있었으나 삼성 네이트 밀러의 벼락같은 3점포로 동점(85-85)이 되며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1차 연장에서 KT는 삼성의 득점은 9점으로 묶고 14점을 추가하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hahaha82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