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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해투4' 차은우, 얼굴천재의 예능 반란(ft.조윤희)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2-14 06:30 송고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News1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News1
차은우가 신선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새 MC인 배우 조윤희와 스페셜 MC 차은우가 등장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조윤희를 응원하기 위한 게스트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이 출연했다.
차은우는 인기리에 종영한 전작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대해 언급했다. 차은우는 상대역 임수향과 있었던 키스신에 대해 솔직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입술이 부르트도록 키스신을 찍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여섯 시간을 찍었다. 딱 한 신을 각도를 바꿔가며 많이 찍었다.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계속 찍었는데 해가 떠서 멈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차은우는 "스태프들이 다들 열정이 있으니까 멋진 각도로 찍어주려고 그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게스트 최원영은 "입술이 남아나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조윤희는 "가끔 스태프들이 장난 치시려고 컷을 안해주고 배우들만 남겨 놓고 철수하실 때가 있다"고 말해 공감을 더했다.

차은우는 임수향, 서은수 중 선택하라는 말에 "임은수"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모태솔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연애경험이 있다며 “딱 한 번 연애를 해봤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연습생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또한 자다가 인사하는 잠꼬대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교육관도 전했다. 그는 엄격한 어머니에 대해 방송에서 얘기한 적 있었는데 그 때 받은 어머니의 문자를 공개했다. 어머니는 "너가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하면 자만할까봐 눌러준 것. 악역을 간간히 해야 해서 그런 것. 성인되면 아니 그때부터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했다"고 사연을 전하며 뭉클한 심경을 보였다.
또한 차은우는 앞으로 '사이코패스'같은 역을 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즉석에서 연기를 해보였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예능 도전에 대한 신선함이 어우러진 일일 MC 출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윤희가 11년 만의 첫 정규 여성 MC로 등장했다. 조윤희는 "저를 해투4 mc로 섭외해주시고, 축하 사절단을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안방마님으로 열심히 활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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