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형준, KPGA 제네시스 대상…박상현, 상금왕 등 3관왕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12-13 16:37 송고
프로골퍼 이형준이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50회 한국프로골프(KPGA) 기념식 및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제네시스 G90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프로골퍼 이형준이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50회 한국프로골프(KPGA) 기념식 및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제네시스 G90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이 생애 첫 KPGA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형준은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이형준은 올해 출전한 17개 대회에서 단 한 번의 컷 탈락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두 차례, 3위 세 차례 등 톱10에 6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없이 대상을 받은 것은 2005년 허석호(45) 이후 13년 만이다.

이형준에게는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G70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19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이 주어지지만 이형준이 국내 무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박효원(31·박승철헤어스투디오)이 투어 카드를 가져갔다.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50회 한국프로골프(KPGA) 기념식 및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자들이 제네시스 G80 스포츠 차량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고석완, 정가람, 박성국, 김태우, 이형준, 이태희, 권성렬, 맹동섭, 최민철, 김태훈, 엄재웅. 2018.12.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50회 한국프로골프(KPGA) 기념식 및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자들이 제네시스 G80 스포츠 차량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고석완, 정가람, 박성국, 김태우, 이형준, 이태희, 권성렬, 맹동섭, 최민철, 김태훈, 엄재웅. 2018.12.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제네시스 상금왕은 박상현(35·동아제약)에게로 돌아갔다.

박상현은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3승을 달성, 상금 7억9006만6667원을 쌓았다.

또한 박상현은 올 시즌 평균 69.133타로 덕춘상(골프존 최저타수상),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2018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Best Player Trophy)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의 영광은 함정우(24·골프존)가 가져갔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3차례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하는 등 시즌 내내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BTR 장타상'은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99.79야드를 기록한 김봉섭(35·조텍코리아)이 차지했다. 김봉섭은 2012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개인 통산 세 번째 장타상을 수상했다. 

문경준(36·휴셈)은 평균 75.093%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이며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베스트샷'은 이태희(34·OK저축은행)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뽑아낸 알바트로스가 선정됐다.

해외특별상은 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웹닷컴(2부)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을 휩쓴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은 골프 관계자, 오프라인 조사 및 온라인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최호성(45), 허인회(31·스릭슨), 김태훈(33)이 공동 수상했다.

◇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제네시스 대상 : 이형준
△제네시스 상금왕 : 박상현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 :  최호성, 허인회, 김태훈
△한국프로기자단 선정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Best Player Trophy) : 박상현
△해외특별상 : 임성재
△덕춘상(골프존 최저타수상) : 박상현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함정우
△하나금융그룹 베스트샷 : 이태희
△ BTR 장타상 :  김봉섭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문경준
△우수선수상
챌린지투어 : 김영수
프론티어투어 : 이승현
챔피언스투어 : 전태현
△우수지도자상 : 최현


hahaha82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