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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스크린X 파키스탄도 진출…亞시장 공략 박차

4DX, 파키스탄 '시네팩스' 극장사와 신규 계약
말레이시아 1위 극장사 '골든 스크린 시네마'에 3개관 오픈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8-12-13 15:24 송고
김종열 CJ 4DPLEX 대표이와  마리암 엘 바챠(Mariam El Bacha) 시네팩스 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ews1
김종열 CJ 4DPLEX 대표이와  마리암 엘 바챠(Mariam El Bacha) 시네팩스 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ews1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2018 시네아시아(CineAsia)’에서 파키스탄 극장사업자 '시네팩스(Cinepax)'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 시네아시아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영화 전시회다. 시네팩스는 2006년 파키스탄에서 최초로 영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현재 파키스탄 9개 도시에 13개 극장과 4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CJ 4DPLEX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진출 지역이었던 파키스탄에 최초로 4DX를 선보이게 됐다. 시네팩스는 2019년까지 파키스탄 2개 극장에 4DX를 열 계획이다.

4DX 1호점은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 지역에 위치한 파키스탄 최대 멀티플렉스 '패키지 몰' 극장에 선보인다. 2호점은 파키스탄 남부도시 카라치 내 '오션 타워 몰'에 열릴 예정이다.

4DX는 이를 통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4개국으로 진출을 확장한다.  
 
시네팩스 CEO  마리암 엘 바챠(Mariam El Bacha)는 "CJ 4DPLEX와의 파트너십으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구축함과 동시에 우수한 극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파키스탄 관객들이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통해 새로운 영화 관람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이사와 고 메이 리(Koh Mei Lee) 골든 스크린 시네마 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ews1 
김종열 CJ 4DPLEX 대표이사와 고 메이 리(Koh Mei Lee) 골든 스크린 시네마 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ews1 

CJ 4DPLEX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1위 극장사업자 '골든 스크린 시네마(Golden Screen Cinemas)'와도 4DX 추가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말레이시아에 36개 극장, 344개 스크린을 보유한 현지 극장사업자다. 말레이시아 외에 베트남에도 14개 극장, 89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2019년까지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Petaling Jaya), 조호르바루(Johor Bahru), 푸트라자야(Putrajaya) 지역에 3개의 4DX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까지는 2개 극장에 추가로 스크린X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시네팩스, 골든 스크린 시네마와의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더 많은 전세계 극장사업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적인 영화 관람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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