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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사장 손창원 전 경찰대학장 내정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8-12-13 09:54 송고
손창원 한국공항공사 사장 내정자 © News1
손창원 한국공항공사 사장 내정자 © News1

국내 14개 지방공항의 안전을 관리 감독하는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손창완 전 경찰대학장(63·사진)이 내정됐다.

1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다르면 공사는 10일 주주총회를 통해 손 전 학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 손 전 학장은 공사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손 전 학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1981년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1년 경찰대학장을 끝으로 퇴임한 뒤 2016년 민주당 단원을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손 전 학장의 이같은 이력을 들어 공항 안전과는 무관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역대 사장 11명 가운데 내부 승진자는 단 1명뿐이다. 공군과 건설교통부 등 업무 연관성이 있던 사장도 3명에 그쳤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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