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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율주행 정밀지도 시스템 개발…SK텔레콤과 업무협약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8-12-12 10:42 송고
사진 왼쪽부터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쌍용자동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쌍용차 제공)© News1
사진 왼쪽부터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쌍용자동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쌍용차 제공)© News1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히어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MOU에 따라 쌍용차는 HD Map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SKT는 HD Map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담당한다. 히어는 HD Map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책임진다.

HD Map은 레이저 측량을 통한 차량용 매핑 시스템을 적용한 지도 정보다. 레벨 3 수준 자율주행차의 주행 및 차선변경에 필요한 기술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에서도 필수 요소다.

쌍용차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초 HD Map 플랫폼 구축하고 양산 자율주행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HD Map은 자율주행차의 필수 기술로 MOU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자율주행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티볼리 에어 기반 자율주행차로 국토부 미래형 도로시스템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한 바 있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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