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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전당, 19일 필하모닉스 공연

‘비엔나 베를린 뮤직 클럽 제1집’ 수록곡 등 연주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12-12 10:30 송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을 갖는다.(경기문화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을 갖는다.(경기문화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9일 전당 대극장에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필하모닉스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 단원들을 포함, 세계 최고의 연주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련된 클래식 편곡뿐 아니라 재즈, 클레즈머, 라틴, 팝 음악 등을 선보인다.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과 더블베이스, 그리고 피아노가 더해진 독특한 구성의 필하모닉스는 각각의 단원들이 편곡에도 참여해 본인들만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그들이 만드는 ‘필하모닉스’ 앙상블
가장 화제를 모으는 연주자는 단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1st Concert Master) 노아 벤딕스-발글레이(Noah Bendix-Balgley)다.

그의 필하모닉스 합류 소식에 음악 애호가들은 주목했다.

노아 벤딕스-발글레이는 클레즈머 음악(유태인 민속음악)을 즐겨 연주하며 2016년 자신의 클레즈머 협주곡을 피츠버그 심포니와 초연하기도 했다.

필하모닉스의 대표곡들을 편곡하며 필하모닉스의 음악적 색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첼리스트 스테판 콘츠도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이다.

필하모닉스에는 빈 필하모닉 소속이 세 명으로 가장 많다. 수석단원인 더블 베이스의 오돈 라츠(Ödön Rácz)와 수석 클라리넷 단원인 다니엘 오텐잠머(Daniel Ottensamer), 그리고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Thilo Fechner)가 필하모닉스로 활동 중이다.

필하모닉스 멤버들은 “우리는 멤버 한명 한명이 아주 개성이 강한 연주자들이다. 각자가 가진 음악성을 모두 조율하며 음악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필하모닉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2018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비엔나 베를린 뮤직 클럽 제 1집(The Vienna Berlin Music Club Vol.1)’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아직 앨범으로 선보이지 않은 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에릭 사티(Erik Satie)의 짐노페디 1번을 응용한 스테판 콘츠의 ‘A New Satiesfaction’, 크리스토프 트락슬러가 편곡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니엘 오텐잠머가 편곡한 그리그의 ‘Romanza’ 등이 기대를 모은다.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전당 홈페이지 참조.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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