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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로 수고 했어요"…12일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12-12 10:1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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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3층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아이돌봄 및 가족서비스 분야에서 수고한 100여 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2018년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아이돌봄지원사업 우수기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와 활동사례, 가족서비스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아이돌봄지원사업 10개소이며, 가족서비스 우수사업 공모전 선정기관 22개소다. 이용수기로는 아이돌봄서비스 17점과 공동육아나눔터 10점이 뽑혔다.

이용자 수기 최우수작은 직장근무로 타 지역에 오게 돼 양육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아이돌봄서비스의 도움으로 가정과 직장 생활 모두 안정을 찾게 된 아버지 박기호씨의 사연을 담았다.

또 아이돌보미 활동수기 최우수작은 5년차 아이돌보미로 아이들의 장점과 욕구를 잘 파악해 성장을 지원한 최항정씨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에 당선된 17점의 작품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한편 여가부는 더 많은 국민들이 아이돌봄서비스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확대한다. 올해 2만3000여 명에서 내년 3만여 명으로 늘려 정부의 지원 비율을 강화했다.

또 정부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까지 확대(올해 120%)하고, 정부지원 시간을 연 720시간(올해 600시간)으로 늘려 소득이 적은 가정이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아이돌봄 사업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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