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광주광역시는 11~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엑스포'를 개최했다. 사진은 주요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선태 박사, 이재원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오승현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회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사진제공=중기중앙회) © News1

중소기업중앙회와 광주광역시는 11·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전시관에서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중앙회와 광주시가 지난 8월6일 체결한 '광주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광주권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존 채용 박람회와 달리 중소기업 일자리 편견을 타파하자는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된 '편견타파존', 특성화고 및 청년창업가들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는 '미래존' 등 총 7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이중 채용존에선 광주권 중소기업 협동조합 5곳이 조합원사 필요인재 채용을 위해 공동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업종별 특징,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구직자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광주권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 채용과 온라인 채용, 진로·취업 컨설팅 등 기본 채용 박람회 부스들도 운영된다.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중기중앙회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한 '제1기 우리지역 중소기업일자리 청년 공감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서포터즈에 참가한 190여명 청년들은 62개 광주소재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을 방문해 250여개 작품을 만들었으며 이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이 이뤄졌다.청년 대상은 ㈜아이밀(바른 먹거리 유통전문판매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출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김고운, 남소희, 박지혜 학생이 받았다. 제31보병사단 신우철 상병은 대성자원개발㈜를 소개한 산문으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44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원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광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직업 선택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중소기업에도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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