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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원전감시센터 등 신규 국비사업 65건 206억 확보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12-11 10:41 송고
전북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19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65건, 206억원의 사업을 발굴·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군의 숙원이었던 ‘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관련 예산 1억5000만원을 비롯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수동지구’ 설계비 5000만원, 노동천과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7억원과 ‘고창지구 배수개선사업’ 3억원이다.

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고창읍 동산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성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용기마을 어촌개발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들이 국비확보로 탄력을 얻게 됐다.   

농수산분야에선 스마트팜 보급사업,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고구마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 보급사업 등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선 7기 농생명분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고창천, 해리천, 칠암천, 주진천 등 지방하천정비 계속사업 4개소와 노동천, 강남천 등 신규 2개소를 함쳐 6개 지방하천 정비 사업비 53억원의 국비 반영이 확정됐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완성을 위한 ‘인천강 기수역 훼손지 복원사업’,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및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예산도 확보해 친환경 생태도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 ‘청보리밭 생태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21억원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10억원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도 확보됐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창군 출신 공직자 모임인 공우회 회원을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 등 고창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오직 군민의 행복과 미래 고창발전만을 생각하며 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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