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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폰 7개 기종 판매금지했지만 애플 주가 상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2-11 06:33 송고
애플 주가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 주가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중국이 아이폰 7개 기종에 대한 판매금지를 했음에도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이 판매 금지한 기종이 최신 기종이 아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법원이 애플 아이폰 7개 기종의 판매금지를 할 것이라고 밝히자 장중 애플의 주가는 급락했다. 그러나 상승 반전해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169.6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 법원은 미국 기업인 퀄컴이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퀄컴이 요청한 판매금지 요청을 받아들였다.

중국 푸젠성 푸저우 지방법원은 애플이 2건의 퀄컴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아이폰 6S와 6S Plus, 7, 7 Plus, 8, 8 Plus, X 등 모두 7개 기종의 중국 판매가 중단된다. 

문제가 된 특허는 사진 크기 조정과 터치스크린에서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법원이 아이폰 7개 기종에 대해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지만 해당 기종이 대부분 최신기종이 아니기 때문에 애플의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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