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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두뇌분석 맞춤 창업아이템 찾는다"…스타트업스쿨 열어

'두뇌기능' 분석해 창업 아이템·협력 파트너 컨설팅
"에어비앤비·드록박스 같은 세계적 스타트업 목표"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18-12-10 14:31 송고 | 2018-12-10 14:46 최종수정
(연세대학교 제공)© News1
(연세대학교 제공)© News1

연세대학교가 한국의 '애어비엔비' '드롭박스'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일굴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섰다.
연세대는 10일 오전 서울 신촌캠퍼스 학술정보관 와이밸리에서 '연세 스타트업 스쿨'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뇌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연세 스타트업 스쿨은 창업 희망자의 '두뇌'를 분석해 최적의 창업 아이템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 지원 제도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연세대의 설명이다.

연세 스타트업 스쿨에 등록한 청년은 먼저 '두뇌기능' 분석을 받은 뒤 자신의 강점과 특징에 따라 △창업 아이템 △협업 파트너 △창업 방식을 컨설팅받게 된다.

연세대는 "학생들의 창업률을 높여 '세계적인 창업선도대학'이라는 학교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를 롤모델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총 325만원의 장학금이 걸린 창업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창업 아이템 △팀 빌딩 능력 △비지니스 모델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우수팀은 100만원의 장학금과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사업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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