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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제주서도 위챗페이"…제주도·텐센트 협약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8-12-10 14:02 송고
제주도와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10일 제주도청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사업체·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도와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10일 제주도청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사업체·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도와 중국 IT기업인 텐센트가 10일 제주도청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사업체·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바일 결제를 애용하는 중국 관광객의 소비 성향에 맞춰 텐센트의 위챗(WeChat)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와 텐센트는 우선 도내 관광사업체와 전통시장에 위챗페이를 구축해 각종 소비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위챗 페이를 사용한 관광객의 소비금액, 이동동선 등 대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합법적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성향을 파악하기로 했다.

도와 텐센트는 또 도 관광정책과장과 텐센트 공공정책부 총감을 소통채널로 정하고, 문화 교류와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 유치 등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한·중 관계 회복시점에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이 대중국 마케팅 전환과 지역 관광사업체·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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