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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4위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12-07 15:00 송고
차준환. /뉴스1 DB
차준환. /뉴스1 DB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7·휘문고)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35점에 구성점수(PCS) 41.72점을 합쳐 89.07점을 받아 출전 선수 6명 중 4위에 자리했다.

이날 기록한 89.07점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90.56점)에 살짝 못미치지만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시니어 그랑프리시리즈는 1~6차 대회로 나뉘는데 6개 대회가 끝난 뒤 랭킹포인트를 종합해 상위 6명의 선수가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차준환은 2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오른 것은 2009년 피겨퀸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차준환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린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가 발목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쇼트 1위는 92.99점을 받은 네이선 첸(미국), 91.67점을 받은 우노 쇼마(일본)가 2위를 차지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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