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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여행] 환갑 맞은 스머프가 반기는 도시는?

벨기에 브뤼셀 시내 걷는 '만화 거리 투어' 인기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2-07 10:16 송고
환갑을 맞은 벨기에 만화 캐릭터인 '스머프'.이하 플랜더스관광청 제공

벨기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 있을까. 현재 FIFA 국가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축구부터 초콜릿, 맥주, 와플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만화 캐릭터인 '스머프'가 빠질 수 없다. 특히 올해로 만화영화 '개구장이 스머프'의 주인공들은 환갑을 맞았다.

스머프가 처음부터 만화 주인공으로 탄생한 것은 아니다. 1958년 브뤼셀 출신의 만화가 삐에르 컬리포드는 '페요'(Pey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면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웅들의 만화를 기획하고 영웅들의 조연 캐릭터로 스머프들을 창조한다. 

그러나 만화가 세상에 공개되자, 개성 넘치는 6명의 스머프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고, 이들이 펼치는 모험을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결국, 작가는 파란색 피부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스머프' 만화를 만들게 된 것.  
 
이 만화는 2011년 할리우드에서 3D영화로 제작된다.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둔 이후에 세계적인 유명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브뤼셀 공항내 틴틴 로켓 조형물

아울러 벨기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만화 투어'다. 벨기에선 만화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하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다. 

스머프 탄생 60주년을 맞아 브뤼셀 엑스포엔 스머프 체험관(Smurf Experience)이 운영된다. 버섯 모양의 거대한 스머프집을 비롯해, 마법사 가가멜과 싸워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브뤼셀 국제공항엔 벨기에를 상징하는 또 다른 만화 캐릭터인 '틴틴'(Tin Tin)이 나오는 로켓이 공항 한가운데 세워져 있으며 브뤼셀 거리 곳곳 건물 외벽에는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이밖에 브뤼셀과 안트워프에선 오직 만화를 주제로 하는 재미있는 전시와 캐릭터, 전 세계 만화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만화 전용 박물관과 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다. 

인기 만화 캐릭터인 틴틴
만화 거리 건물 외벽에 그려진 만화 주인공들
옛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만화
건물에 가득 채워진 만화 벽화
만화 벽화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동심으로 빠지들게 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