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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톡] '라스' 활약 김정현 아나 "부족한 점 많아…채워나갈 것"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2-06 16:35 송고
김정현 아나운서/사진=MBC 캡처 © News1
김정현 아나운서/사진=MBC 캡처 © News1
김정현 MBC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6일 MBC를 통해 뉴스1에 "신입으로서 너무 큰 자리에 나가게 돼서 부담감이 컸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특히 토크쇼는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아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것 잘 알고 있기에 하나씩 점점 채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녹화 당시 함께 출연했던 개그맨 지상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라디오스타' 녹화가 처음이라) 떨렸지만 MC분들과 출연자 분들이 정말 이끌어주셨다"며 "특히 지상렬 선배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계획한 것은 없다"며 "다소 갑작스레 출연 제의를 받았기에 무언가 준비하고 다듬을 시간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이어 "평소에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솔직하다는 평가를 종종 듣기에 그런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막상 촬영장에 가니 긴장돼서 평소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끝으로 '정해인 닮은꼴'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조심스레 털어놨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정해인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는 너무 과분한 동시에 부담스럽다. 다른 TV,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수차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정해인씨와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개인적으로는 기사 제목으로 그만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른 수식어를 특별히 바란다기 보다는 부족함이 많은 신입 아나운서로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언(言)빌리버블' 특집에 장기하 지상렬 넉살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지난 5월 입사한 MBC 신입 아나운서로 서울대 출신 정해인 닮은꼴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특히 정해인과 사진 비교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태국인 여성과 썸을 탔던 에피소드를 고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무근본 댄스를 추는 등 범상치 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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