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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D2B 디자인페어… 청주대 안민규씨 최고상 수상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8-12-05 10:08 송고
대상 수상작인 청주대학교 안민규씨 작품© News1
대상 수상작인 청주대학교 안민규씨 작품© News1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는 6일 오후 2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서울시 강남구)에서 '2018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 시상식'을 한다. 

올해 시상식의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청주대학교 안민규씨가 받는다.  
대상 수상작은 트럭 적재함의 날개를 사다리로 변형 가능하게 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동서대학교 최시영 학생의 여행용 화장품 패키지인 ‘spoid T’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노혁 학생의 비빔밥 숟가락 그릇 ‘Bibimbap spoon bowl’, 목원대학교 김종욱 학생의 ‘Paper-Cat House’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금상 수상자인 홍익대학교 대학원 노혁씨는 금속주방용기 제조업체인 ‘코스틱’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스틱은 ‘D2B 디자인페어‘에서 지난 6년간 총 11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대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을 상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코스틱의 이병식 대표는 “D2B 디자인페어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견할 좋은 기회”라면서, “올해 말까지 노혁 학생의 ‘Bibimbap spoon bowl’을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3회째 맞이한 ‘D2B 디자인페어’는 우수 디자인을 기업에 제공하고 디자인권을 통해 로열티를 확보하는 차별화된 공모전으로 지난 8년간 총 322건의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32건이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고, 학생들은 로열티를 받기도 했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경영이 중요한 시대에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라며, “디자인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되는 지금,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여 개방혁신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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