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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인사청문회 마무리…청문보고서 채택은 계속 논의

한국당 "도덕성 문제 있어"…추후 채택 가능성도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서미선 기자, 김세현 기자 | 2018-12-04 19:34 송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8.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회가 4일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석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산회를 선포하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논의할 시간이 필요해 이날 보고서 채택은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의견이 모아지는 대로 의사일정을 잡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위장전입·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 문제와 함께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 등 정치적 편향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하다고 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다.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위장전입 등 도덕성 문제를 포함해 고교생 제자를 강간한 교사에게 집행유예을 선고하는 등 자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인사에서 배제할 수준은 아니라고 맞섰다. 또 김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이재정 인청특위 위원은 통화에서 "이날 청문회가 무난하게 진행됐다"며 "통상 청문회 경험을 비춰볼 때 이번 보고서 채택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왔다.  한 인청특위 위원은 통화에서 "보고서 채택에 관련해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당들은 이견이 없다"며 "(보고서가) 채택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국회 동의를 얻어 대법관이 된다면 청문위원들의 애정어린 충고와 조언, 질책, 당부 말씀을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늘 기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smi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