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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짜리 장난감 소개 유튜버, 1년 수입 '243억원'

3년만에 유튜버 스타…수입 15%는 미래 계좌로
"인기 비결은 내가 재밌는 것"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8-12-04 17:29 송고 | 2018-12-04 17:31 최종수정
장난감 소개 중인 7살짜리 스타 유튜버 라이언. (출처=유튜브 갈무리) © News1
장난감 소개 중인 7살짜리 스타 유튜버 라이언. (출처=유튜브 갈무리) © News1

7살짜리 유튜버가 장난감 소개 영상을 만들어 벌어들인 수익이 연간 2200만달러(243억6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라이언은 유튜브에서 '라이언 토이스리뷰'(Ryan ToysReview)를 운영하며 2017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해당 금액을 벌어들였다.
라이언은 해당 기간 최고의 수입을 올린 유튜브로 선정됐다. 부모의 도움으로 2015년부터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라이언은 장난감의 특징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3년여만에 스타 유튜버가 된 라이언이 올린 영상은 총 1226개로 누적 조회수는 260억 회에 달한다. 광고 수익의 대부분은 동영상 광고 전에 나오는 프리롤 광고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은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전속 계약을 맺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훌루와 아마존 OTT 서비스에 본인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미국 월마트와도 협업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의류와 장난감을 납품하는 '라이언스 월드'(Ryan's World)를 시작했다.

라이언이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수입 중 15%는 은행 계좌로 저금된다. 성인이 되어야만 이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나머지는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기 위한 재투자를 위해 사용된다.

라이언은 자신의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미 NBC와의 질문에 "내가 즐거움을 주고, 재미있으니까"라며 자신있게 답했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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