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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손태영, 아들 'MMA' 특혜 해명→허위 논란…이번엔 어떤 입장낼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12-03 09:46 송고
배우 손태영 © News1
배우 손태영 © News1
배우 손태영 측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8 MMA') 특혜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그 여파가 '거짓말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MMA'에 '올해의 베스트송'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관객석이 아닌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팬들의 '직캠'에 잡혔고,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손태영 소속사 H8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손태영이 '2018 MMA' 시상자로 나서게 됐다. 늦은 시간이라 아들 룩희 군을 동행했다. 그 사이 1시간 정도 대기실에 머무르다 손태영은 시상을 하러 갔고, 룩희는 반대쪽으로 이동하게 됐다. 당시 룩희가 시상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해서 스태프분들에게 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봤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은 것이다.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그 자리에 간 것이 아니다. 룩희는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만 보고 바로 내려왔다. 특혜라고 보는 것은 오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앉은 일로 팬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손태영의 공식입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하는 20분 남짓의 시간 동안 가수석에 앉아 있었으며, 정작 손태영이 시상을 할 때에는 자리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모습이 팬들이 촬영하는 '가수 직캠'에 다 담겨 있다는 것. 팬들은 이를 바탕으로 손태영 측 입장이 거짓이라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손태영 측은 추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혜 논란이 거짓말 논란으로 번진 상황에서 손태영 측이 이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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