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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우산·마스크 챙기세요"…곳곳에 비·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아침 최저 -4~9도, 낮 최고 8~18…일교차 ↑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8-12-02 06:30 송고
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일요일인 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는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경기 서해안과 충청도,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차차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3일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5~20㎜,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60㎜, 남해안과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 지방에 10~40㎜ 정도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80㎜ 이상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평년보다 최대 5도 정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8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앞바다에서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먼 바다에서 최고 2m, 남해와 먼 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잔류·정체하면서 농도가 높아지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이날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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