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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명 MDL 넘어 귀순…軍, 신병 안전 확보(종합)

군 당국 "감시장치로 식별…GOP 경계작전 이상 무"
DMZ 통한 북한군 귀순, 올해 들어 첫 사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배상은 기자 | 2018-12-01 10:46 송고
25일 경기 파주 접경지대에서 우리측 초소와 북측 초소가 마주보고 있다. . 2018.7.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5일 경기 파주 접경지대에서 우리측 초소와 북측 초소가 마주보고 있다. . 2018.7.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일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북한군이 귀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은 기자들에게 발송한 문자에서 이날 오전 7시 56께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절차에 따라 안전조취를 취하면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남하 과정 등 세부내용에 대해 관계기관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당국은 해당지역 전방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면서 "DMZ 감시초소(GP) 시범 철수에도 불구하고 일반전초(GOP) 경계 작전에선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9·19 군사 분야 합의에 따라 각각 11개의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했고, 이후에 보존 가치가 있는 GP 1곳씩만 남기기로 했다. 남북은 이번 달부터 상대측 GP를 방문해 완전 파괴 여부를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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