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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OK저축은행…김세진 감독 "버티고 있습니다"

(의정부=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11-30 21:52 송고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OK저축은행이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OK저축은행은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OK저축은행은 8승4패로 승점 24를 기록하면서 대한항공(승점 28)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OK저축은행의 최고 수훈갑은 단연 요스바니다. 레프트에 자리한 요스바니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OK저축은행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이날 KB손해보험전도 요스바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요스바니는 4세트에만 서브 득점 5개를 터뜨리는 등 이날 7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33점.

OK저축은행이 블로킹(4-8), 범실(26-20) 등에서 밀리고도 승리할 수 있었던 계기는 요스바니의 날카로운 서브였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도 "오늘은 서브게임에서 승리했다"고 평했다.

OK저축은행은 2위를 마크했지만 김세진 감독은 마냥 웃지만은 못했다. 김 감독은 "이런 경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팀 입장에서는 이기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담담히 소감을 말했다.

순위 다툼에 대해서도 그는 "버티고 있다. 팀에 이렇다 할 장점도 없다. 어떻게든 상대 서브 때 버티고 수비로 커버해서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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