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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0년 '자동전투' 시대연다…김택진 "또 가슴이 뛴다"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서정윤 인턴기자 | 2018-11-29 15:34 송고
김택진 엔씨(NC)소프트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ONLY ON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자동전투' 시스템과 모바일 뷰어 애플리케이션 'M플레이어' 을 갖추며 서비스 20년을 맞아 또한번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변곡점에 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초창기 추억이 생각나고 가슴이 쿵쾅거린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리니지 20주년 기념 '온리원 콘퍼런스'에서 오는 12월에 자동전투와 M플레이어 앱 등을 적용한 '리니지:리마스터' 테스트서버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 20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며 "워낙 큰 변화라 이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자동전투와 M플레이어 앱 등을 적용한 리니지:리마스터는 유저가 PC앞에 앉아있지 않아도 된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유닛장은 "PC 앞을 떠나게 만들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유저들이 강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오랜시간을 사냥하며 재료를 모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성구 유닛장은 "리니지가 가장 재미있는 순간인 이용자간 전투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자동전투는 'PSS'(Play Support System)로 구현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귀환, 창고정리 등 총 35가지의 기능을 미리 설정해 게임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한번 설정한 정보는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으로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끼리 공유할 수도 있다.

M플레이어 앱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게임 플레이 상황을 실시간 지켜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다. 캐릭터의 체력과 경험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할 수도 있다.

그래픽과 화질을 대폭 개선해 보는 재미도 더한다. 화질은 풀HD급인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한다. 이 해상도에 맞춰 인터페이스도 개선한다.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인 혈맹간 전투 '공성전'도 재탄생시킨다. '월드 공성전'을 도입해 다른 서버의 혈맹과도 대규모 집단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전장은 최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전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게임 내 가장 강한 무기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심판' 두 가지가 새로 나온다. 기존 '진명황의 집행검'을 넘어서는 강력함으로 이른바 '신화급'이라고 불린다. 아울러 신규 클래스 '검사'를 추가한다. 검사는 장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공격력이 가장 높고 속도도 빠르다.

리니지:리마스터 예약은 2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자에겐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TJ's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으로 아이템 복구권이나 선물상자 중 하나를 구입하면 된다.


ri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