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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연, 정전·화재 등 '공연장 안전교육' 실시

12월 1~13일 서울·부산·원주·의정부서 실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11-29 11:24 송고
명동 예술극장 안전전검 훈련 자료화면 2016.4.21/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명동 예술극장 안전전검 훈련 자료화면 2016.4.21/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오페라, 연극, 발레 공연에 앞서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을 다음 달 전국 4곳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 형식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정전상황, 모의화재로 인한 관객 대피 및 화재진압 훈련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공연은 오는 12월1일 부산 영화의전당의 캐주얼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5일 강원 원주치악예술관의 연극 '푸른사다리', 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13일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연극 '옥탑방고양이'다.

이들 공연장 4곳은 한문연이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심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교육은 관할 소방서와 협력해 진행한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공연장 안전 실전교육은 문예회관 종사자 및 관람객의 공연장 화재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 재난 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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