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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성영훈·장민익·최병욱 등 12명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11-27 17:56 송고
두산 베어스의 이원재./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원재./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성영훈(28)과 장민익(27), 이원재(30), 최병욱(29) 등 총 12명을 방출했다. 
두산을 포함한 10개 구단은 지난 25일 보류선수 명단을 KBO에 제출했다. 두산은 등록선수 중 4명, 육성선수 중 8명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등록선수 중에서는 우완 성영훈을 비롯해 장민익, 현도훈(25), 내야수 양종민(28)이 방출됐다. 

성영훈은 2009년 1차지명을 받고 입단했지만 2010년 이후 연이은 부상에 고전했다. 2017년 한 경기에 출전했지만 또 한번 부상으로 낙마했다. 결국 이번에 두산을 떠나게 됐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됐던 좌완 장민익과 2009년 신인 내야수 양종민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와 국내 독립리그까지 경험한 우완 현도훈은 2018시즌을 앞두고 육성선수로 입단, 올해 1군 무대도 경험했지만 두산에서의 인연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육성선수 중에서는 우완 자원인 이원재(30), 최병욱, 이지모(32), 서두원(28), 송주영(24) 5명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원재와 최병욱은 각각 2007년, 2014년 1라운드 지명을 받고 두산에 왔지만 이번에 팀을 떠난다. 

야수진에서는 문진제(27), 양구열(24), 김승후(28)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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