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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 취업 특혜의혹 수면위 올린 것은 ‘@08_hkkim 고발장’”

고발장 적시 범죄일람표 39건 대다수 문준용 씨 취업관련
김용 경기도 대변인 밝혀…“정치적 악용 의도 엿보여"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11-26 14:09 송고 | 2018-11-26 16:28 최종수정
김용 경기도 대변인/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트위터 ‘정의를 위하여(@08_hkkim)’ 계정주 사건에 대한 고발장에 적시된 39건의 내용 모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발장에는 총 39건의 트위터 게시물을 적시한 ‘범죄일람표’가 있다”며 “그런데 39건 대다수 문대통령과 문준용씨 취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피고발인에게 문준용씨 취업에 대한 법리적 입장을 내놓도록 강제하며 문씨를 수면 위로 올린 것은 바로 이 고발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진짜 문제는 이같은 고발장의 의도다. 피고발인이 문준용 씨를 언급하도록 한 뒤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상식적이지 않은 변호인 의견서 왜곡 유출과정만 봐도 이 같은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피고발인 측 변호사는 39건의 범죄일람표를 적시한 고발장에 대한 의견서를 지난 22일 검찰에 제출했다”며 “그러자 곧바로 다음날(23일) ‘이재명 측이 문준용 씨를 언급했다’는 식의 보도가 나오면서 변호인 의견서 일부가 악의적으로 왜곡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의견서에는 ‘문준용 씨의 특혜취업은 허위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이 분명히 기재돼있지만 왜곡 유출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사라졌다”며 “이재명 지사 부부는 왜곡된 소문을 바탕으로 마녀사냥을 당해야만 했고, 이 지사는 그 이튿날(24일)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단락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그러자 이제는 22일과 23일 과정은 빼고 ‘이재명이 문준용을 직접 언급했다’며 또 다시 왜곡된 마녀사냥이 가해지고 있다. 고발장부터 지금 벌어지는 현상까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재명 지사는 문씨의 특혜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의 왜곡과 음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앞서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을 거론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김혜경씨) 고발장의 내용에는 제가 알기로 39가지의, 일명 범죄 일람표가 나온다. 그 부분이 대다수 문대통령의 명예 훼손, 문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 등으로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한 사실 여부를 법리적으로 따져야 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부분은 확대 해석을 정말 경계한다. ‘08_hkkim’ 트위터 사건 관련해 고발인 측이 이 계정에서 문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내용으로 해서 고발한 만큼 변호인으로선 당연히 이 의혹을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다. 그래야만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여부를 따질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