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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입양원, 인형극 ‘가족이 되었어요’ 11월27일 첫 공연

입양인식 개선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의정부서 시작해 12월까지 서울·경기 순회

(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2018-11-26 11:40 송고
© News1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입양원(원장 김원득)은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가족이 되었어요'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형극 공연은 11월 27일 경기 의정부 신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인형극 '가족이 되었어요'는 부모님이 없는 주인공 푸실이가 친구 까끌이와 함께 새로운 가족을 찾는 이야기로, 입양은 ‘가족을 이루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중앙입양원이 출간한 동화 '가족이 되었어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인형극은 그동안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이 되었어요' 원화 순회전시를 통해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중앙입양원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동화’를 활용해 출판,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입양인식 개선 홍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입양원 김원득 원장은 “인형극을 통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입양’의 의미를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주변 입양가정 친구들을 다르거나 특별하게 보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형극 '가족이 되었어요'는 유치원생(6~7세) 및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기관 및 학교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무료로 공연을 실시한다. 인형극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입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k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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