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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매장 피팅룸서 의류 보안태그 떼고 가방에 '쏙'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1-26 08:26 송고 | 2018-11-26 11:57 최종수정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사진.(기장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사진.(기장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기장경찰서는 26일 해외 명품 의류매장으로 들어가 옷에 달린 도난방지용 태그를 떼어내고 가방 안에 넣어 빼돌린 혐의(절도)로 회사원 곽모씨(3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지난 달 20일 오후 5시55분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해외 명품의류 매장 안에서 가죽재킷을 들고 피팅룸에 들어가 도난방지용 전자 태그를 떼어낸 뒤 가방에 몰래 넣어 가져가는 수법으로 모두 의류 6벌(40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서울에서 거주하는 곽씨는 SNS로 범행 수법을 미리 알아본 뒤 울산에 출장을 내려왔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사실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용의자가 탄 승용차를 추적해 곽씨를 검거하고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에서 곽씨는 '물건을 보고 순간 욕심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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