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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방정오 TV조선 대표, 사퇴 "자식 문제로 물의 사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22 17:56 송고 | 2018-11-22 18:01 최종수정
TV조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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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자 사과 속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정오 대표는 22일 TV조선 홍보팀을 통해 공식자료를 내고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를 꾸짖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운전 기사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다시 사과 드린다"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방 대표의 10대 초등학생 딸이 50대 운전 기사에게 폭언한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지난 21일 언론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음성 파일에는 반말을 포함해 폭언, 해고 협박 등 발언이 담겨 파문이 커졌다. 

다음은 방정오 대표의 입장 전문.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를 꾸짖어 주십시오.

운전 기사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데 대해 다시 사과 드립니다.

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 방정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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