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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도시어부' "22일 방송서 마이크로닷 분량, 최대한 신경써 편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22 16:30 송고 | 2018-11-22 16:51 최종수정
마이크로닷 /뉴스1 © News1 DB
마이크로닷 /뉴스1 © News1 DB
'부모 사기 논란'이 불거진 래퍼 마이크로닷의 분량이 채널A '도시어부'에서 편집된다.  

채널A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이날 방송분에서 마이크로닷의 분량은 최대한 신경 써 편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널A 측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던 '도시어부' 촬영이 취소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마이크로닷의 하차 여부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향후 제작 일정을 논의 중"이라며 "사건과 관련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사기를 친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글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닌, 허위를 담은 내용"이라며 "유포한 사람을 처벌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난 1999년 피해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7년 지인들에 돈을 빌린 후 잠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할 계획을 밝히면서 마이크로닷의 향후 활동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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