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C "강민국 음주운전, KT에 공개하고 트레이드…KBO에는 사과"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11-21 10:31 송고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고 정식 입단하기 전인 2013년 7월 잠실구장을 찾은 강민국. © News1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고 정식 입단하기 전인 2013년 7월 잠실구장을 찾은 강민국. © News1

NC 다이노스가 강민국이 음주운전을 했던 사실을 KT 위즈에 알리지 않고 트레이드했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나 이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리지 않은 것은 사과했다.

NC는 지난 14일 KT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강민국을 KT로 보내고 우완투수 홍성무를 받았다. 그러나 21일 NC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하고도 KT에 공개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NC는 공식입장을 내 이에 대해 반박했다.
NC는 "강민국은 지난 2013년 7월에 있었던 신인 1차지명에서 지명됐고, 2014년 1월초 훈련참가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처분을 받았다. 구단은 내부 징계로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강민국을 해외 전지훈련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트레이드 때도 KT 담당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공개하고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4년 KBO에 강민국의 음주운전 처벌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은 잘못이다. 정식 입단 전에 발생한 일이지만 선수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끝맺었다.



nic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