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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래할매파전·나드리 등 18개 업체 '백년가게' 선정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8-11-20 16:57 송고
중소벤처기업부 MI. © News1
중소벤처기업부 MI. © News1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동래할매파전' '나드리' '공원당' 등 총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래할매파전'은 '동래부사가 임금님에 진상한 음식'이라는 스토리를 활용해 4대째 '동래파전'을 팔고 있는 40년 전통의 향토 음식점이다. '나드리'는 쫄면 맛집으로 중독성이 강한 다양한 쫄면 양념을 개발해 홈쇼핑과 대형마트에도 납품하고 있다.
중기부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3·4차 평가위원회에서는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업체는 동래할매파전(부산), 철원막국수(강원), 봉래식당(경남), 공원당(충북), 대동관(충북), 재건갈비(충북), 제천식육점(충북), 나드리(경북), 민들레(광주), 동승춘(강원), 신화당분식(충북), 남주동해장국(충북), 큰댁(충남), 진주회관본관(충남), 딴뚝통나무집식당(충남), 언양불고기(울산), 한도안전상사(대전), 동신위생도기(대전) 등으로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다.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강원 2개, 부산·경북·경남·광주·울산이 각 1개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책 자금 금리 우대(0.4%p 우대) 또한 가능하다.
아울러 중기부는 백년가게를 소상공인 롤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O2O플랫폼(식신)에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를 추가 확대하고 민간 방송과 신문 매체를 통해 백년가게의 성공 스토리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할 수 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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