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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몇 기냐?…술 취해 편의점서 행패부린 30대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11-20 11:48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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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같은 해병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근무중인 종업원에게 거수경례를 강요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0일 업무방해 혐의로 A씨(37)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9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에게 수차례 거수경례를 강요하고, 편의점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손님들에게 욕설하는 등 2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차 피해가 날 것을 우려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이 편의점 종업원이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술에 취해 이곳을 찾아 훈계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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