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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책 토론회…"남북중 경제공동체 건설 기반 마련"

"北 개방감독국 신설로 경제 발전 추진…남한·중국 촉진 역할"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8-11-20 06:00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최고위원)이 20일 남한과 북한 그리고 중국까지 경제공동체 추진 여부와 각국의 역할에 대해 토론회를 실시한다.
하 의원실에 따르면 하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바른미래당 대표실에서 한중차세대리더포럼·통일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과 남북중 역할 : 북한 경제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하 의원은 북한이 개방감독국을 설치하며 경제에 대한 개혁개방의지를 보이는 만큼 이를 한국과 중국이 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참석하고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발제는 정은이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에는 김광길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박용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정유석 한국수출입은행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자리한다.
하 의원은 "실제 남북중은 경제공동체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 중국 방문 당시 중국 당교 측과 교감을 나눈 사안"이라며 "북한이 개방감독국 신설을 통해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당교, 북한은 개방감독국 그리고 한국은 국회 등이 중심이 되어 내년 안에 남북중 경제공동체 추진을 현실화시키겠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남북중 경제공동체 건설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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