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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유적-한강 연결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11-19 14:54 송고
암사초록길 조감도(강동구 제공).© News1
암사초록길 조감도(강동구 제공).© News1

서울 강동구는 올림픽대로로 단절돼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1년 3월 암사초록길 사업에 착공했으나 공사로 인한 광역상수도 이전 설치,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사업경제성 미흡 등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다.
구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서울시에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부구청장을 필두로 7개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서울시에 사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예산확보 등 사업 재개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사업 타당성 요역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초록길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라며 "역사‧생태‧여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명소가 될 암사초록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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